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오는 22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에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오는 22일부터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에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참석한다. ©희망친구 기아대책 제공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최창남)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인천 송도에서 진행되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0일(금) 밝혔다.

로잔운동 50주년 기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의 주제로, 전 세계 222개국 5천여 명이 참석한다. 목회자, 선교사 뿐 아니라 기업가, NGO, 예술가 등 사회 각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도행전 성경 강해 ▲900개 소그룹 토의 ▲주제강의 ▲25개 이슈트랙(25GAPs) ▲저녁집회 등이 진행된다. 세계복음화를 이행하는데 25개의 갭(Gap)을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강구하는 25개의 이슈트랙(25GAPs)이 마련됐다. 기아대책은 기관의 사역과 연관성 있는 25개 주제 중, 14개를 선정하여 각 소모임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별히, 셋째 날인 수요일 오후 1시부터는 참석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아대책 사역을 소개하는 설명회도 진행한다.

기아대책은 지난 2차 로잔 세계복음화대회에 참석한 윤남중 3대 기아대책 회장이 ‘통전적 선교’에 대한 방향성을 깨닫고 1989년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창립하여 ‘떡과 복음’사역을 시작한 것으로 로잔대회와 깊은 인연이 있다. 이번 4차 대회 참여로 많은 네트워킹과 아젠다 공유를 통해 로잔운동의 핵심적 단체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최창남 회장은 “전쟁, 기후위기 등 다양한 변화 속에서 기아대책이 나아갈 방향과 선교전략을 공유하여 앞으로의 이정표가 정립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이후 참여자 중심의 워킹 그룹을 형성해 지속적으로 로잔의 정신을 반영한 방법론을 만들어 통전적 선교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편, 로잔대회는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였던 빌리 그래함과 존 스토트가 주축이 되어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대회가 시초로, ‘온 교회가 온전한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기독교 지도자들의 영향력과 아이디어를 연결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1989년에는 필리핀 마닐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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