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12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년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며, 국민이 일상 속에서 인문학의 가치를 배우고 삶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신대 박물관은 올해 ‘문화유산,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와 ‘충(忠)·효(孝)·예(禮)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나요?’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유산,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프로그램은 오산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에 대한 강연과 탐방으로 이루어졌으며, 초등학생 71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종료될 예정이다.
또한, ‘충·효·예’ 프로그램은 화성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강연과 전통 가치에 대한 논의를 통해 참가자들이 충, 효, 예의 의미를 이해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신대 박물관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은 역사 강연과 인문학적 자료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참가자들은 지역 문화유산과 역사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물관은 2013년부터 매년 1,000명 이상의 수원·화성·오산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왔다. 기타 문의사항은 박물관(031-379-019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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