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백석총회(대표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9일부터 11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회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백석의 생명, 오직 예수’(마태복음 9:35)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첫째 날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의 인도로 드려졌으며 최태순 장로(부총회장)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최도경 목사(회의록서기)가 성경봉독을 했으며 장로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김진범 목사(총회장)가 ‘태에서부터 부를 이름, 백석입니다’(이사야 49:1-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그는 “백석은 어머니 태에서부터 부르신 이름이라고 믿으시길 바란다. 우리가 백석이 된 것은 그 기쁘신 뜻대로 하나님의 예지예정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이 부르시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백성임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주님의 권능과 뜻을 이뤄가시길 바란다. 이 놀라운 역사의 현장에서 모두가 다 함께 나아갈 수 있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린다”고 했다.
이어 “오늘까지 하나님께서 이끄신 은혜를 생각하시길 바란다. 우리는 연단한 정금 같은 존재다. 46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훈련과 수련을 통해 오늘의 백성이 된 줄로 생각한다.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그 시기를 극복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 교단의 대교단으로 우뚝서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당당한 백성으로 밖으로 나가서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총회 여러분은 하나님의 동역자로서 쓰임받고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가야 할 줄로 생각한다. 세상을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어가는데 앞장서 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우리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응답해주신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어린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주님 오시는 날까지 영원토록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향해서 미래를 향해서 달려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개회예배는 대표총회장 장종현의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성찬식에 참여했으며 이종승 목사(증경총회장)의 집례로 진행됐다. 이 목사는 ‘성찬의 중요성’(고린도전서 12:23-2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이어서 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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