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AI빅데이터센터(센터장 김애영)는 지난 3일 오후 경기캠퍼스에서 ‘2024 한신 ABC캠프 해커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비이공계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콘텐츠(Contents) 기술을 학습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융합적 활용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해커톤은 오산시 공공데이터 포털, 유동인구 분석, 공용주차장 입·출차 데이터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주제를 다뤘으며, 총 10개 팀이 참여했다. 대상(80만원), 최우수상(60만원), 우수상(50만원) 등이 시상되었으며, 수상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었다.
먼저 인사말을 전한 김애영 AI빅데이터센터장은 “올해도 해커톤 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결집된 멋진 성과를 함께 나누게 되었다. 올해 수상한 논문들은 단순한 기술적 성취를 넘어 사회에 기여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한신 ABC캠프는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펼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했다.
이어서 격려사를 전한 한신대 강성영 총장은 “AI의 발달이 우리 생활의 편리함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위협으로 다가와 우리가 꿈꾸는 세계가 유토피아가 아니라 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며 “AI에 대한 윤리적이고 법적인 규제가 마련되어야겠지만, 기술을 활용하고, 개발해 나간다면 흉기가 아니라 인류 생활의 편리함, 복지를 위한 좋은 도구, ‘이기(利器)’가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제출한 프로젝트들은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기술이다. 꾸준한 정진을 통해 발전을 이루어 학교의 자랑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 현황에는 △대상에 MY ABC 팀(IT경영학과 최민우(19학번), 최예지(21학번) - ‘데이터 변동성 기반 수요 예측 알고리즘 성능 비교’ △최우수상에 소웨융이조 팀(소프트웨어융합학부 이주헌(21학번), 조서진(22학번) - ‘Lending Club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신용 부도 예측과 SHAP을 통한 모델 해석’ △우수상에 EXR효나들이 팀(소프트웨어융합학부 이세연(21학번), 허준영(23학번) - ‘메타버스와 LLM을 활용한 디지털 돌봄 서비스 개발’, 혼자서도잘해요 팀(응용통계학과 지정국(21학번) - ‘오산시 공영주차장 분포와 주정차단속위반현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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