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위탁 운영 중인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뉴트리패밀리 튼튼프로젝트’를 성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포항시 북구에 거주하는 영유아 자녀를 둔 약 100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5단계로 구성된 프로젝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 가정의 식습관 개선을 도모했다. 1단계에서는 '무지갯빛 푸드브릿지' 프로그램으로 유채새싹을 키우며 채소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2단계에서는 식품 알레르기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다. 3단계에서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영양 상담, 4단계에서는 직접 키운 유채새싹을 활용한 요리 체험이 진행되었으며, 5단계에서는 참가 가정들의 후기를 공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지난 23일, 한동대학교에서 열린 '우리아이의 빛나는 그 순간 후기공모전'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9가정, 우수상 12가정, 장려상 16가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채은 어린이와 전진솔 학부모는 “평소에 먹지 않던 채소들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고, 아이가 직접 만든 음식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이었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효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과 행복지수 제고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고, 도형기 센터장은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이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당부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영양 교육을 넘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경험을 통해 영유아기부터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통합적 접근을 보여주었으며, 한동대학교의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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