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23만 명 ‘더메시지랩’ 채널을 이끄는 유튜버이자, 이 시대가 받아들이고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젊은 세대와 활발히 소통하는 저자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담임)가 모든 것이 불안한 청년에게 답이 되는 든든한 말을 들고 찾아왔다. 25년 동안 언론인으로 열정을 불살랐던 저자는 그간에 ‘어떻게 줄일 것인가’를 위해 머리를 싸매고 고심했다. 그리고 언론인으로 담금질했던 시간을 거쳐 짧지만 여운이 긴 글과 말을 체득하게 되었다.
저자가 새벽마다 묵상의 샘에서 길어 올린 한 줄 한 줄의 글이 쌓였다. 이 글들 중에서 인생의 개울을 건너는 데 놓을만한 조약돌과 같은 글들을 골랐다. 《짧게 말해 줘》는 피 땀 눈물, 삶의 기술, 인생, 일, 태도, 고난, 사랑, 영성, 성장에 관한 150여 개의 짧지만 강렬한 메시지들을 세련된 일러스트와 함께 담았다.
저자는 책 속에서 “수없이 많은 실망의 계곡을 건너지 않고 희망의 정상에 이른 사람은 없다. 무슨 일이건 감사하는 사람은 누구도 넘어뜨리지 못한다. 평생 먹구름 아래 사는 사람도, 일생 뙤약볕 아래 사는 사람도 없다. 반드시 시간은 지나가고, 언제나 끝은 다가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라톤의 가치는 우승보다 완주이고, 인생의 의미는 성공보다 공생이다. 월요병은 없다. 다만 하고 싶지 않은 일과 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 뿐이다. 마지막은 마지막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이 결정한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높은 산 정상에서 보물을 캔 사람은 없다. 보물은 언제나 낮은 곳 깊은 땅 속에 있기 때문이다. 사랑은 의미 없는 것을 의미 있게 하고 가치 없는 것을 가치 있게 만드는 유일한 능력이다. 눈물로 뿌린 씨앗, 땀으로 뻗은 가지, 인내로 핀 꽃, 다 아름답다. 그러나 꽃이 지고 맺힌 열매, 더 아름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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