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수파노봉대학교에서 ‘차세대 기업가정신훈련(NGE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수파노봉대학교의 교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재무, 회계, 비즈니스 모델 워크숍, 사업계획서 작성 등의 교육이 이루어졌다.
한동대와 수파노봉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2021년에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온라인으로 NGET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이후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매년 현지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긴밀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의 성현모 교수, Scott C. Lincoln 교수, 김호현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창업 멘토링과 후속 컨설팅이 계속해서 제공될 예정이다.
수파노봉대학교 봉파싯 찬타쿤 부총장은 “기업가정신 교육이 학생들의 미래 준비에 필수적”이라며 한동대학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그는 AI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한 새로운 수익 창출과 리더십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 유니트윈 프로그램은 1992년에 창설되어 선진국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지식 격차를 줄이고, 개도국의 자립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2007년 한국 최초의 유니트윈 주관 대학으로 지정되어 교육 ODA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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