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지난 7일 경기캠퍼스 장공관에서 현화고등학교(교장 조종문)와 교류 협력 협약식 및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신대 강성영 총장, 이인재 부총장, 김상욱 기획처장, 최창원 교무혁신처장, 차윤정 학생지원처장, 전석철 사무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 박혜영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 교수, 정승민 AI·SW대학 교수, 고근식 브랜드홍보위원회 자문위원(前 세교고등학교 교장)과 현화고 조종문 교장, 강성미 교감, 권순표 미래교육부장, 이은정 1학년 부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강성영 총장의 환영사, 조종문 교장의 인사말, 권순표 미래교육부장의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 소개, 류승택 SW중심대학사업단장의 한신대 SW중심대학 선정 소개, 협약서 체결, 기념 촬영,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신대와 현화고는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한신대 시설 및 전문인력, 교육프로그램 활용 지원, 현화고의 자연과학·AI융합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연계 교육, 전공 체험 등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지역 특성화 산업 및 미래 유망 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이다. 또한 온·오프라인 교수-학생 상호 수업 및 전공 분야 연구 공유 및 멘토-멘티 지원 등도 포함된다.
환영사를 전한 강성영 총장은 “대학이 지역 사회 안에서 역할을 잘 감당해서 지역을 살리는 선순환을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과의 상생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오늘 현화고와 맺는 협약식이 지역 상생 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인사말을 전한 현화고 조종문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을 추진함에 있어 한신대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며 “한신대와 협약을 통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학생들에게 한신대를 직접 보고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은 상생간담회를 통해 한신대와 현화고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의 필요성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자율형 공립고 2.0’은 지자체, 대학, 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기관의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자율적 교육모델이다. 한신대와 현화고는 지역사회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내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교육경쟁력 강화와 특색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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