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신응철 교수
신응철 교수. ©숭실대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장경남) 신응철 학술연구 교수가 지난달 27일 한국해석학회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4년 8월부터 2년간이다. 또한 신 교수는 한국해석학회와 한국하이데거학회의 통합 등재 학술지인 「현대유럽철학연구」를 발간하는 한국현대유럽철학회의 제5대 회장으로도 선출됐다.

1994년에 설립된 한국해석학회는 동서양 해석학 연구, 고전 텍스트 연구, 성서 해석학, 예술작품 해석, 문화 해석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해석학 연구와 교육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단체다. 학회는 연 4회의 등재 학술지 발간과 연 4회의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학술 교류를 촉진하고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신응철 교수는 “한국해석학회 출범 3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학회가 동서양 해석학 연구와 다양한 철학적 담론을 생산하는 중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임 회장 신응철 교수는 문화 해석학 연구자로서, 숭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가다머의 해석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에른스트 카시러의 문화철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카시러의 문화철학」, 「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 등 14권의 단독저서를 저술했으며,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대림대, 경성대, 동아대에서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는 한국기독교철학회 부회장, 한국인간과자연학회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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