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익 교수의 저서 「불승인주의: 미국 동아시아 외교정책과 한반도문제」
최형익 교수의 저서 「불승인주의: 미국 동아시아 외교정책과 한반도문제」 ©(주)진인진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글로벌인재학 최형익 교수의 저서 「불승인주의: 미국 동아시아 외교정책과 한반도문제」((주)진인진)이 지난 19일 대한민국학술원에서 발표한 2024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최형익 교수의 저서 「불승인주의: 미국 동아시아 외교정책과 한반도문제」는 미국의 동아시아 및 한반도에 대한 외교적 영향력의 본질과 기원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 연구서다. 최형익 교수는 1871년 조선과 미국의 전쟁 이후 한미관계를 재조명하며, 미국의 외교관념과 대외 인식, 동아시아 외교정책의 변천을 분석했다.

특히 이 책은 미국의 ‘문호개방선언’과 ‘불승인주의’를 통해 한반도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한미관계를 미·중, 미·일, 북·미 관계 등 미국의 20세기 동아시아 정책과 연결하여 입체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는 대학 전공 수업의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최형익 교수는 일본 게이오대학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방문교수, 국회 운영제도개선자문위원회,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통일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마르크스의 정치이론(1999년)’, ‘고전, 다시 읽기(2008년, 문화부 우수도서 선정)’, ‘실질적 민주주의(2009년)’, ‘대통령제,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2013년)’, ‘스피노자의 신학정치론 읽기(2017년)’ 등이 있다.

또한,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 선정·지원 사업은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 및 저술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하고 국내 대학에 보급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24년에는 총 2,725종의 도서가 접수되었으며, 이 중 294종(인문학 67종, 사회과학 114종, 한국학 39종, 자연과학 74종)이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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