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빈대학교(총장 환건영)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크리스탈홀에서 기념예배와 글로벌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건영 총장은 지난 70년 동안의 은혜와 복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내외빈 및 대학 구성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황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인내하며 세상을 밝히는 등대가 되자고 전했다.
행사는 트리아 앙상블의 공연과 교목실장 김삼열 교수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이사인 나기철 목사의 기도와 신학대학원 원호회장 홍종화 전도사의 성경봉독(사 40:3~8) 후, 드림교회 임성란 권사의 ‘하나님의 열심’ 제목의 특별 찬양과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오리니’ 주제의 설교가 이어졌다. 이후 예배는 기획실장 강천구 교수의 광고, 명예이사장 은석교회 원로 김진웅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다음으로 2부 감사와 격려 순서가 진행됐다. 칼빈대학교 역사를 담은 영상다큐 시청과 가수 범키의 ‘길을 만드시는 분’ 제목의 특별 찬양, 임경만 이사장의 환영사, 국회의원 이언주 의원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의 축사, 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와 대신대학교 최대해 총장의 격려사, 영상 축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영상 축하 메시지 순서에선 특별히 Susan Schultz Huxman, 이상일 용인시장, 윤순례 선교사가 칼빈대 개교 7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서 신학대학원장 김덕현 교수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선 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이 칼빈의 영예를 높인 명예이사장 김진웅 목사와 훌랄라그룹 김병갑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이어서 바리톤 오동규 씨의 축가가 진행됐다.
이어진 3부 비전선포와 초청의 시간에선 황건영 총장의 ‘칼빈 글로벌버전 선포 및 미래로의 초대’ 주제로 강연했고, 다큐영상 ‘칼빈의 미래를 담고’를 상영했다. 행사는 사회자의 폐회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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