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가 울릉도에서 ‘2024 기업가정신 아이디어 캠프’를 성료하고, ‘울릉 글로벌그린U시티’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캠프는 ICT 창업학부가 주관하며, 7월 1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었으며, 교수진과 학생 50여 명이 참여하여 울릉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3박 4일 동안 울릉도를 탐방하며 지역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를 직접 조사하고 해결책을 제안했다. 특히 파타고니아 코리아의 김광현 팀장을 초청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통찰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쓰레기, 관광, 교육, 교통 등 6가지 ESG 문제에 대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안했다.
최도성 총장은 “혁신학기를 통해 울릉도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울릉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는 한동대의 울릉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서 그치지 않고, 올 가을학기부터 혁신학기를 도입하여 학생들이 16주 중 2주를 울릉도에서 보내며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며, 또한 내년에는 울릉군 북면에 울릉캠퍼스를 설립하고,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협력하여 울릉 고로쇠 나무 수액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한동대의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은 울릉도의 고령화 문제 해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동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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