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임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많은 이가 기독교와 하나님에 관해 묻는다. 그런데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정확한 답을 할 수 있는 그리스도인이 과연 몇이나 될까? 막연히 알고는 있지만, 막상 답을 하려면 쉽지 않은 문제이기에 그렇다. 왜 그럴까? 믿기는 믿는데 왜, 무엇을 믿는지, 복음에 관해 확실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믿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성경을 근거로 자신이 믿는 이유를 확실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지 알아야 말씀을 기초로 한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고, 또 믿는 이유를 잘 설명할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저자 스티브강 목사(시카고 에버그레이스교회 담임)는 이렇듯 그리스도인이 부딪히는 신앙적 문제와 고민에 대한 해답을 간결하고도 깊이 있는 해석으로 정리했다. 난해하고 현란한 접근이 아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삶 가운데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 인식을 제시하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 의문을 품었을 질문과 적절한 해답을 찾지 못했던 진리에 관한 명확한 해답을 보여준다.
저자는 책 속에서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아야 한다. 매일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경험적으로 알아야 그분의 존재를 더는 의심하지 않게 된다. 왜 악한 사람들을 멸하지 않으시는지 질문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때마다 그분의 존재하심과 역사하심을 기억하게 하시고, 또 각 사람을 변화시키심을 기억하게 하신다. 언젠가 하나님은 그 고난의 상황을 반드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사용하실 것이다. 이것을 믿을 때, 당한 고난의 상황을 넉넉히 이길 수 있게 된다”고 했다.
이어 “예수님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에고 에이미’라고 대답했다. 즉 ‘나는 여호와다!’라고 말한 것이고, 자신이 하나님 자신이라고 증언하셨다. 예수님은 약속하신 대로 인간들의 죄를 위해 돌아가시고, 또 그들에게 부활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모두가 이 예수님을 만나고, 믿어야 한다. 그래야 그의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모든 종교가 서로 모순된다면 할 수 있는 논리적 선택은 두 가지밖에 없다. 그것은 전부 다 틀렸다고 결정하든지 아니면 오직 한 종교만이 사실이라고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사실을 믿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면 죄 용서함을 받게 된다. 삶의 참다운 의미는 물질을 통해서가 아니라 예수님을 통해서만 가질 수 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없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나 자신부터 참다운 예수님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위선자들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야 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믿는 것과 일치된 삶을 살아야 한다. 모두가 너무 소중해 예수님은 그의 목숨을 바치셨다. 우리는 그렇게 소중한 존재들이다.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아 건강한 자존감을 갖고 자신과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복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삶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명해 내야 한다. 내 주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길 원한다면 삶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 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 담대한 순종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