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병원(병원장 이병호)이 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 간호학과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3일 수병원 도서관에서 열린 ‘수병원 인재육성장학금’ 약정식에는 이병호 병원장, 최정민 이사장, 이영진 간호부장, 이현욱 행정실장과 한일장신대 배성찬 총장, 김윤이 입학학생지원처장, 김지애 간호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수병원은 한일장신대 간호학과 재학생 중 예비간호사로서 모범이 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정해 장학금 4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수병원 인재육성장학금은 병원 명칭을 딴 최초의 장학금이다.
이병호 병원장은 “지역사회에서 환자들을 잘 치료하고 회복시키는 것이 좋은 병원이라는 비전으로 날마다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이 기독교정신이 한일과 일치한다”며 “5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과 우수한 취업률 등 짧은 기간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일장신대 간호학과의 우수 간호인력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배성찬 총장은 “수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섬기고 기도하며 수병원의 후원에 보답하는 파트너로 함께 하겠다”면서 “수병원 인재육성장학금이 섬김의 정신과 탁월한 실력을 갖춘 우수한 학생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수병원은 그동안 한일장신대에 수많은 발전기금과 교내시설 리모델링 공사 등 여러 형태로 후원해왔으며, 2019년에는 장학금 1억 원을 약정하는 등 지금까지 1억4천여만 원의 발전기금을 지원해왔다.
한일장신대 명예사회복지학박사인 이병호 병원장이 200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병원은 전북지역 주민들의 손과 발, 어깨와 관절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정형외과 특화 병원으로, 미세접합수술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며 2023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차별없는 일터 우수사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병원 개설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병호 병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과 이웃들을 위해 후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현재 전주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을 맡아 수많은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국제의료협력단(PMIC) 이사, 아시아 이주여성단체 후원이사, 전북대병원 이사,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정형외과 호남지회 회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수부학회 및 세계수부학회 정회원, 예수대학교 이사, 전북연구원 이사, 전주예수병원 동문회장, 전북대총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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