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크기로 교회·소그룹·가정·야외 등 부담 없이 활용
다음세대 위한 어린이 찬송가, 어린이 복음송도 제공

새하늘미디어
이창엽 새하늘미디어 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여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새하늘미디어(대표 이창엽)가 휴대전화처럼 손바닥 안에 들어오는 ‘휴대용 호산나 반주기’를 최근 출시해 한국교회에 보급하고 있다.

휴대용 호산나 반주기의 가장 큰 특징은 휴대전화처럼 작고 가볍게 제작하여 휴대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기존 찬양 반주기의 기능들인 21세기 찬송가, 통일 찬송가, 복음송과 PPT, 자막은 물론, 개역개정 신구약, 한글성경 신구약, NIV 신구약이 내장됐다. 특히 어린이 찬송가, 어린이 복음송 콘텐츠는 별도로 선별하여 내장했고, 원하는 동영상을 기기에 저장하여 사용할 수도 있도록 했다. TV 화면, 스피커 등과는 케이블, 블루투스 등으로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이처럼 휴대용 호산나 반주기는 중소형교회 예배, 가정예배 및 구역예배, 야외예배 등 언제 어디서나 예배 의식을 드릴 때 반주와 자막 걱정 없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격도 33만 원으로, 개척교회·미자립교회 선물용으로도 큰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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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호산나 반주기가 최근 출시됐다. ©이지희 기자

이번에 반주기를 기획하여 출시한 이창엽 대표(동부제일교회 장로)는 1973년 신학공부를 마치고 출판업에 발을 들여 올해로 51주년을 맞이했다. 이 대표는 기독교 해외문화교류센터를 설립하여 영문판 기독교 서적을 보급했고, 이후 1979년 로고스출판사로 개명하여, 미국에서 1년에 60만 부 이상 팔린 ‘성경연구 올 시리즈’(30권)를 번역·출판, ‘주제별 성서대전’(부록 포함 13권), 강해설교의 전설 고 이상근 목사의 ‘이상근 강해설교’(30권) 등을 출간하며 한국 기독교 문서선교에 큰 공헌을 했다. 또 시대 흐름에 맞추어 전자출판 시장의 가능성을 예측하고 2003년부터 전자출판을 시작했으며, 평신도들의 신앙생활에 유익한 MP3 파일들도 보급했다.

지난 21일 서울 중랑구 중화동 새하늘미디어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창엽 대표는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나안 성도’(교회 밖 성도)들을 위해, 또 좀 더 저렴한 반주기를 원하는 목회자, 교역자, 성도들의 요청으로 휴대용 호산나 반주기를 개발하게 됐다”며 “기존 반주기는 안타깝게도 고가여서 저렴한 것을 많이 찾는데, 저희는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기 때문에 가난한 교회, 소그룹 모임,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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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엽 새하늘미디어 대표가 반주기와 TV 화면을 연결해 시연을 보였다. ©이지희 기자

이 대표는 원래 10여 년 전부터 제품 개발에 착수했으나 개발 비용과 기술적 문제 등으로 실패에 실패를 거듭하다, 3년 전부터 다시 제품을 본격적으로 개발해 완성했다. 이 대표는 “작은 모임이라도 반주기 찬송으로 예배를 드리면 육성만으로 부르는 것보다 예배 분위기가 좋아진다. 반주기 활용만으로도 더욱 예배다운 예배가 되고, 찬양하면서 은혜와 감동을 많이 받을 것”이라며 “TV만 연결하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반주기 출시에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물론 스마트폰 앱으로도 찬송가를 들을 수 있지만, 어린이 찬송가나 어린이 복음송까지 모아놓은 곳은 없다”며 “주일학교 교사를 오랫동안 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찬송가 100곡과 복음성가들도 함께 내장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휴대용 호산나 반주기는 새하늘미디어에서 자체 공급 중이며, 7월 초부터 전국 기독교 서점과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새하늘미디어 02-2233-7709, sky28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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