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이은하 교수, ‘소라뿡 인성동화 그림책 시리즈’ 전집 20권 출시
이은하 교수가 창업한 ‘소라피리 협동조합’이 3~9세용 ‘소라뿡 인성동화 그림책 시리즈’ 전집 20권을 출시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 국어국문·창작학과 이은하 교수가 창업한 ‘소라피리 협동조합’이 3~9세용 ‘소라뿡 인성동화 그림책 시리즈’ 전집 20권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리즈다.

이번 동화 시리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누리과정에 맞춰 기획되어, 아이들이 학교 교과과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20권의 전자책은 동화작가들이 직접 읽어주는 형식으로 제공되며, 아이들이 플래시 동화영상과 응용게임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시리즈에 한남대 이은하 교수와 함께 작품으로 참여한 아버지는 ‘바람을 파는 소년’ ‘보리바람’ 등 국정 교과서에 다수의 작품이 실린 국내 유명 원로작가 故이준연 선생이다. 이준연 선생은 1961년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전업 작가로 전쟁 직후 국내 척박한 동화 문단에서 1,000여 편의 동화를 썼으며, 국어 읽기 교과서에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돼 있기도 하다. 이은하 교수는 故이준연 선생의 동화작품을 동화책은 물론 게임, 에니메이션 등으로 확장하기 위하여 저작권 등록 작업을 마쳤고, 이번 인성동화 시리즈에도 다수 포함됐다. 이외에도 동화작가이자 유아교육학박사인 이은경 교수와 이한솔 작가가 기획과 집필에 참여했다.

또한, 소라뿡 인성동화 시리즈의 일러스트와 디자인 작업에는 한남대 회화과와 디자인학과 졸업생 25명이 참여했고, 게임 개발에는 멀티미디어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한남대 이은하 교수
한남대 이은하 교수. ©한남대 제공

이은하 교수는 “아이들이 창작동화의 등장인물, 스토리, 배경, 주제를 통해 자신과 가족, 친구와 공동체, 환경과 사회 등 올바른 관계 맺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앞으로 다문화·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며, 해외에서 한국어 교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영어 번역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소라뿡 인성동화 시리즈는 용기, 사랑, 사회성, 반편견, 환경보호, 규칙, 안전사고, 약속, 배려, 공동체 의식, 절제 등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 현행 교육과정에 맞춰 인성발달의 중요성과 교육적 덕목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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