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지난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하던 모습. ⓒ뉴시스
미국 심해 기술 평가 전문 기업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지난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동해 심해 가스전' 관련 브리핑을 하던 모습. ⓒ뉴시스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 고문이 동해 유전 프로젝트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을 열었다. 아브레우 고문은 지난 7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액트지오에 대한 의혹을 차근차근 해명했다.

먼저 액트지오의 주소가 휴스턴 한 가정집이라는 지적에 “본인 자택이 맞다”며 “팀원들이 전 세계 흩어져 원격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런던 지사도 열었다며 작은 규모임을 인정했다.

하지만 “우리는 데이터 분석 역할을 맡는 컨설팅 회사”라며 전문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파키스탄 등 다른 나라 프로젝트에도 참여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며 “미국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전례가 있다”고 말했다. 아브레우 고문은 석유·가스 부존 가능성이 20%라고 제시했는데, 이는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가이아나 대형 유전의 성공률이 16%에 불과했던 점을 들어 설명했다.

정부도 액트지오 분석의 과학적 근거가 탄탄하다며 아브레우 고문 발언에 힘을 실었다. 정부는 액트지오 외에도 국내 전문가 검증단을 가동해 크로스체크했다고 밝혔다.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검증을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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