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이사장과 이재훈 목사를 비롯한 학교법인 이사, 전진선 양평군수, 지역교회 목회자, 동문 및 재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진 예배에서는 지난 50년 간 50개 국에 654명의 교회 지도자를 배출해 온 아신대의 5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선교를 향한 사명을 재확인했다.
정홍열 총장의 인도로 드린 1부 50주년 기념예배에서는 아신대 1호 직원이었던, 전 영락교회 담임목사이자 현 사단법인 모새골공동체 대표인 임영수 목사가 ‘인간-창조주 하나님 파트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임 목사는 “50주년을 기념하면서 희망과 전망을 다시 준비하고,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며, 또 한번의 기회를 맞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순서에서는 아시아 전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외국인 동문들의 현지 사역 현장을 담기 위해 특별히 네팔, 인도를 직접 방문 촬영한 영상을 방영했고 이장호 이사장의 환영사와 전진선 양평군수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한국 주요 신학대학 총장 등의 50주년 축사영상을 상영했고 아신대의 설립과 발전에 공헌한 초대 이사장인 故 한경직 목사와 영락교회, 그리고 초대 학장인 故 한철하 박사 가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30년, 2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패 수여와 자랑스런 ACTS 동문상 수여(손문수 목사, 고광석 목사, 안효영 은퇴교수)를 끝으로 개교 50주년 축하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아신대는 지난 1974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개교했다. 학부과정으로는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미디어학과, 기독교상담학과, 사회복지선교학과 4개 학과와 일반·신학·선교·교육·상담·다문화교육복지대학원 6개 대학원이 개설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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