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교육부의 ‘고교교육기여대학 지원사업’ 계속사업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한남대는 지난 2022년 ‘2+1’ 재정지원 사업에 선정돼 2년 동안 연간6~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단계평가를 통과해 추가 1년 지원을 받게 됐다. 사업비는 추가선정평가 이후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대입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여 대학이 고교교육에 기여하고 학생 및 학부모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책무성, 학생 부담 완화 등을 평가하여 지원 대학을 선정한다.
한남대는 지난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8년 동안 사업에 선정됐으며, 이번 연장으로 9년간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장수익 입학홍보처장은 “한남대가 오랜시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유지해오면서 입시의 공정성과 투명성, 신뢰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고교교육 내실화에 기여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입시전형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7일 단계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8개 대학을 탈락시키고 83개 대학만이 계속해서 지원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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