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설교문화를 혁신하고자하는 노력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교수인 김대혁·박현신 두 교수가 이끄는 ‘텍스트프리칭연구소’가 설립되었다.
연구소 측은 “기존 설교세미나 및 설교연구소가 '부흥'과 '설교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본 연구소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일하는 설교가 되도록 교육과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총신대학교의 신학대학원과 대학원 설교학과에서 이끌어낸 강의를 기반으로, 현대 사회의 이슈를 고려한 세미나를 전국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에 더불어 설교 이론과 작성에 대한 집중교육 스쿨링도 방학 때마다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미자립교회나 신학생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는 6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 광명 소재 광명중앙교회(서보민 목사, 경기도 광명시 도덕공원로 29)에서 ‘챗GPT와 그리스도 중심 설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오전엔 챗GPT와 관련된 기술의 발전에 대해 설교학자들이 명쾌한 진단과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며, 오후엔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목회자·설교자·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 현장접수 및 온라인 신청은 Http://forms.gle/byykPxkSDzSu8zFA7에서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010-2373-7551(강원규 목사)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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