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12: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더라
(행12:6)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행12:7)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행12:8) 천사가 이르되 띠르 띠고 신을 신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이르되 겉옷을 입고 따라오라 한 대
(행12: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새 천사가 하는 것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행12: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시내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저절로 열리는지라 나와서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야고보 사도가 순교한 후 베드로 사도까지 감옥에 갇히고 유월절 후에 처형될 상황에 처한 교회는 최고의 위기를 만난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위기 중에도 놀라운 힘을 발휘합니다. 오히려 위기를 만나면 숨어있던 큰 힘을 드러내는 것이 교회입니다.
예루살렘 교회도 베드로 사도까지 감옥에 갇히는 위기 중에 놀라운 기적을 경험합니다. 그 기적은 기도를 통해 만들었습니다. 베드로 사도가 감옥에 갇히자 교회는 베드로 사도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찾아오는 위기와 문제는 하나님 앞에 더욱 간절히 엎드리게 만듭니다.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신비한 손길을 경험하게 됩니다.
기도하는 교회에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게 하였습니다. 유월절이 끝나고 헤롯이 베드로를 죽이려고 한 그 전날 밤에 하나님의 신비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베드로 사도는 잠을 자고 군인들이 철통같이 지키고 있는데 주의 사자가 옥에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잠자는 베드로 사도를 깨운 후 그를 묶은 쇠사슬을 벗기고 감옥문을 열어 베드로 사도를 풀어냈습니다.
기도가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위기를 만날 때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경험하는 열쇠입니다.
※ 참조: 산정현교회 '매일말씀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