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그 내용이 방대하며 성경을 읽어도 그 방대함이 맥이 잡히지 않는 성도들이 있다. 저자 김권수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도우면서 동시에 그 가운데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해준다.
저자는 책 속에서 “성경은 마치 ‘돌아온 탕자’ 이야기와 같다.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라’고 호소하며 그 길을 보여 주고 알려 준다. 그길은 곧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친히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다”고 했다.
그는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가장 중요하며, 믿음의 가장 기초가 된다. 여러분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면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씀을 믿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믿음이 될 수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다. 히브리서 11장은 일반적으로‘믿음장’이라고 부른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살아간 위대한 선인들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히 11:3)라고 한다”고 했다.
이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기록된 하나님 말씀의 전체 주제는 호세아의 외침처럼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모든 예언자의 외침도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이었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물질이나 형식적인 제사(예배)가 아니라 정의를 행하고 인자(인자함, 자비, 긍휼)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하나님과 함께 행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삶이다. 이것이 미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는 하나님의 메시지다. 이사야와 미가는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다 므낫세에 순교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원하신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복과 저주는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벌을 받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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