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회(담임 조용훈 목사)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발전기금전달식이 지난 22일 오후 4시 본관 2층 총장접견실에서 열렸다. 이날 조용훈 한남대학교회 담임목사는 한남대 이승철 총장에게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
조용훈 목사는 “한남대학교가 대학설립 정신인 기독교적 정체성을 갖고 학원 선교의 사명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에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학교회 교인들의 정성을 하나하나 모아 기도로 마련된 발전기금인만큼 의미가 매우 크다”며 “기부해주신 손길과 그 마음을 소중히 여겨 대학발전에 뜻깊게 사용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한남대학교회의 학교 사랑 실천은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79년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설립된 한남대학교회는 1985년 무주에 마련한 교회수양관 부지를 종합대학 인가 필요에 따라 학교에 기증했다. 또한, 정성균 선교관 건축을 위해 약 6억 원을 기증하였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 4천만 원 가량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증하며 캠퍼스 선교활동과 학교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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