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한국교회 안팎에는 회심을 잘 모르거나 확신하지 못하거나 잘못된 확신을 가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조건 없는 열심과 겉으로 보이는 모습을 신경 쓰기보다, 먼저 자신의 중심을 돌아보고 진정한 회심과 구원의 확신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
저자 박순용 목사(하늘영광교회 담임)는 “가장 강력한 우상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고 말하며 “하나님을 대신하여 마음을 쏟고 숭배했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 참된 회심”이라고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모든 인간은 나면서부터 죄를 가지고 있다. 우리는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스스로 죄를 짓는 존재다. 우리는 하루에도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죄를 짓는다. 성경은 그러한 조건에 있는 인간이 이르게 될 결론은 오직 한 가지라고 분명하게 말한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여기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는 말은, 쉽게 말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말이다. 성경은 죄를 범한 자들의 결론은 영원한 사망이라고 말한다”고 했다.
이어 “회심의 시작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있게 된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말씀을 통해 마음에 감동이 생겼다면 그 감동을 따라서 예수를 믿으시길 바란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구원이 필요한 죄인인지를 하나님께 고백하면서 옛 생활에서 돌이키길 바란다. 또한, 여러분의 마음에 회개하여 구원받고자 하는 반응이 생기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부르심이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구원으로 부르시는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장 강력한 우상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인간은 모두 자신이 모든 것의 결정권자가 되어 자기 사랑을 위해 행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께 돌아오기 전 인간은 객관적인 실체를 두지 않고 자신 안에서 모든 것을 자기중심으로 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한 우상을 두게 된다. 데살로니가 사람들도 그러했습니다. 사실 그런 우상을 갖지 않은 인간은 이 세상에 없다. 회심은 바로 그런 상태, 즉 하나님을 대신하여 마음을 쏟고 숭배했던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우리 모두에게는 해갈되지 않는 영혼의 갈증이 있다. 이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이탈해서 등졌던 자리에서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옴으로써만 해결되는 문제이다. 그러므로 그에 대한 답을 얻으시길 바란다. 부디 가룟 유다와 같은 후회와 뉘우침의 수준에서 멈추지 말고, 본문에서 회심에 대해 말하는 그 실체를 갖고자 하길 바란다. 그것은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와 회개에 합당한 일을 갖는 것이다. 그런 회심을 통해 이 땅에서부터 구원의 복을 알고 소유하여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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