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총장 배성찬)가 남선교회호남협의회 직전 회장을 역임한 정종원 장로(주안교회)가 18일 오전 배성찬 총장에게 학교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 장로는 1985년부터 2017년까지 32년간 한일장신대 직원으로 재직하다 퇴직했으며, 올해 3월부터 대학평의원회 위원으로 위촉받아 활동하게 됐다.
정장로는 “오랜 기간 한일에 몸담았던 것만큼 퇴직 이후에도 계속 학교를 위해 기도해왔다”며 “새로운 100년을 향해가는 한일장신대가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들을 양성하는 하나님의 대학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배성찬 총장은 “한일에 대한 한결같은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린다”면서 “평의원이라는 새로운 직분을 감당하게 된 정장로님이 못다한 한일 사랑을 지속적으로 채워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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