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꿈은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약속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는 것이다.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 요셉을 통해 그 꿈을 이루어 가신다. 따라서 믿음은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열망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확신하며 약속을 이루기 위해 고난이 있어도 순종(선)하며 사는 것이다.
저자 이종수 목사(거제도 주님의폼교회)는 이 책에서 하나님 나라와 언약 그리고 구속사로 해석하여 요셉의 꿈에 담긴 하나님의 꿈을 소개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마음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본다는 말씀처럼 요셉이나 다니엘 같은 사람이 위기의 시대에 민족을 구원하는 꿈을 가지게 된다(마 5:8; 단 1:8). 그것이 우리가 요셉을 주목하는 이유다. 평범한 우리도 요셉 처럼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고 싶기 때문이다. 놀라운 것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귀하게 쓰실 사람을 찾고 계신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말 씀을 이루어 가신다. 각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대안은 언제나 사람이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의 약속은 믿음으로만 참여할 수 있으므로 언약신앙을 가진 성도는 약속을 믿지 않는 사람들로부터 거절당할 수 있다. 또, 하나님의 약속은 미래에 성취될 것이므로 현실과는 거리감이 있어서 현실로부터도 거부당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말씀 신앙으로 부르심을 받은 성도의 삶은 필연적으로 고독하다. 하지만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당신의 믿음이 옳기 때문이다. 또, 당신을 부르시고 약속하신 분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분이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당신과 동행하시기 때문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은 자기 절망에 이르러서야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참 신앙’에 이르게 되기 때문이다. 내 힘과 능력으로 불가능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능력만 신뢰하고 소망하며 구하는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가장 탁월하신 지혜와 전능으로 모든 불가능을 뛰어넘어 약속을 이루신다. 그리하여 하나님홀로 영광을 받으신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은 요셉과 함께하셔서 그가 하는 모든 일을 형통하게 하셨다. 요셉이 겪었던 일들은 요셉을 무너뜨릴 만큼 강력했지만, 하나님이 함께하시니까 요셉이 만난 환란은 장애가 되지 않았다. 신분과 상황과 환경의 모든 장벽을 뛰어넘어 그의 삶은 하나님의 약속 성취를 향해 돌진하고 있었다. 하나님은 요셉이 겪은 모든 일을 수단으로 사용하셔서 그의 삶에 약속이 이루어지도록 섭리하셨다. 하나님이 함께하셔서 요셉이 당했던 모든 일이 합력하여 언약 성취가 되도록 역전시키셨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교회가 사회에서 신뢰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살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성도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게 살므로 사람에게도 신뢰받아야 마땅하다. 하나님께서 은혜 베푸신 것을 믿는다면 하나님을 경외하고 더 감사하며 선을 행해야 한다. 책임 있게 맡은 일을 감당해야 한다. 자기 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믿는다면 더 열정적으로 살아야 한다. 신앙 양심을 따라 도덕적으로 생활해야 한다. 사람이 보거나 보지 않거나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 그렇게 살 때 교회는 다시 세상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을 것이다. 그렇게 사는 성도가 고난당할 때 하나님께서는 함께하심을 드러내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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