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10명 중 8명은 교회가 있는 지역의 인구 수나 연령 분포, 출산율과 같은 지역 기초통계 자료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목회자 6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목회 지역의 기초통계 자료 파악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목데연이 이런 자료의 예시로 제시한 것은 인구 수, 연령 분포, 출산율, 1인 가구 비율, 자영업자 비율 등이었다. 설문 결과 이런 자료가 ‘있다’ 18%, ‘없다’ 82%였다.
목데연은 “목회자 대부분은 교회가 있는 지역의 인구수, 연령분포 등 기초통계 자료를 파악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기회에 교회가 속해 있는 해당 시군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역기초 자료를 확인하고, 살펴보시면 목회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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