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과정은 담임목회자, 사모, 부교역자, 청소년·청년 사역자, 교사, 상담 전공자, 중독자 가족, 해외 선교사 등을 대상으로 오는 4월 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 줌(Zoom)과 오프라인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기조과정에선 각 중독에 대한 이론 중심 교육으로, 심화과정에선 중독 현장에서 사용할 상담기법, 실제 사례 중심, 대처 방안 제시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대표인 조현섭 교수(총신대)를 비롯해 이용희 교수(가천대, 에스더기도운동), 김영한 목사(품는교회), 김정렬 교수(총신대), 조성희 교수(백석대), 이유영 교수(총신대), 신성만 교수(한동대) 등이 강사로 나선다.
주최 측은 “현재 우리나라는 중독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중독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특히 건강하게 성장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소년들이 중독되어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번 중독이 되면 평생에 걸쳐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할 정도로 회복이 어렵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중독예방 전문가를 양성해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를 섬기기 위해 청소년 중독예방 상담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했다.
주최 측은 “교회 안에서 중독 문제를 더 이상 눈치보기와 낙인을 찍는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주변의 청소년들이 중독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우리가 먼저 한 발 앞서서 청소년들의 중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예방이 최선의 치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yapm.co.kr)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이메일(lake1798@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