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치유와 영·혼·육의 회복을 위한 열방교회(담임 장기철 목사) 미라클 파워 성령치유집회가 15일부터 16일까지 본당에서 진행된다. 15일 첫날에는 장기철 목사가 ‘내 몸에서 능력이 나갔도다’(막 5:25~3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장 목사는 “복음과 믿음의 말씀만이 우리의 신앙을 지키며, 우리가 살 수 있는 유일한 두 기둥이 복음과 믿음의 말씀”이라며 “믿음의 말씀이 없으면 결과가 없다. 복음의 말씀을 믿지 않으면 믿음의 말씀을 받을 수 없다. 복음의 말씀을 어떻게 받아 들인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의 반응에는 먼저, 복음은 굿뉴스이다. 절망 속에 살아가는 자에게 복음만큼 좋은 소식이 어디있겠는가”라며 “이 좋은 소식은 누군가에겐 기쁜 소식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겐 관심 밖의 소식”이라고 했다.
그는 “누가 예수에 관심이 있는가. 자신의 일터가 바쁜 사람은 별로 관심이 없다. 반면에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한 관심이 있다. 예수님은 ‘병든 자에게 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내 철학과 생각이 가득찬 자에겐 복음은 들리지 않는 말씀이며, 세상에서 굶주리고 괴롭고, 삶이 곤궁한 자에겐 복음이 들리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복음을 안 받아 들이는 자에게 똑같이 대응해선 안 된다”며 “아직까지 때가 아니기에 그들에게 마지막 축복을 전해야 한다. 오늘 전한 복음이 저들의 머리와 가슴에 운행하여 굶주리고 괴로울 때, 이 복음이 생각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했다.
장 목사는 “이처럼 복음은 주리고 괴로운 자에게 필요한 것이다. 오늘 본문엔 12년 동안 혈루증에 걸린 여인이 등장한다. 이 여인이 바로 주리고 괴로운 사람”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약이 된다는 사실을 아는 자가 복이 있다. 이 여인을 통해 극한 환경이 최상의 상황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암시적으로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죽을 날만을 기다리는 이 가련한 여인에게 복음의 소식이 들린 것이다. 복음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이며, 예수의 십자가이며, 십자가가 바로 생명이라는 것”이라며 “‘그의 이름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예수는 나 때문에 십자가에 달리셨다. 우리가 이것을 통해 사함과 고침을 받고, 죽은 자도 살리시는 굿뉴스를 통해 예수님께 달려 왔고, 간접적으로 혜택을 받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했다.
그는 “여인은 복음을 통해 예수님이 마지막 보루임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보루임을 알고 침노하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도 이겨낸다” 며 “어떤 상황에 내가 밀린다는 것은 아직도 살만한 것이다. 마지막 보루라는 중심에 있는 자는 이 자리가 아니면 살 수가 없기에 예수님을 향해 포기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는 반드시 은혜와 치유와 해결을 받으리라’라는 침노에 결정된 마음을 가져야 자신을 막는 상황을 돌파할 수 있다”며 “알아서 고쳐주고 해결해 주는 것은 없다. 자신의 상황은 자신이 돌파해야 하는 것이다. 극한 상황에 놓인 자가 무기력해 있다면 무언가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장 목사는 “본문 속 여인의 결정은 ‘예수님 앞에 까지는 나갈 수 없지만, 침노하여 옷자락이라도 만지면 나을 것’이라는 것”이라며 “복음의 말씀은 ‘저 분 앞에 나가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이다. ‘예수는 인류와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분이다’라는 것이 복음의 말씀”이라고 했다.
이어 “혈루증 여인에게 믿음의 터치가 일어난 것이다. 복음의 말씀을 믿는 자들에게 귀신이 쫓겨나고, 치유되는 것”이라며 “복음의 말씀을 믿으면, 즉 믿음으로 복음의 말씀을 받으면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믿음의 말씀과 복음의 말씀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귀로만 들어선 안 된다”며 “마음으로 주를 영접해야 한다. 예수가 나의 곤고함에 왕이 되실 때, 복음과 믿음의 말씀은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의 결과를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다”고 했다.
이어 “복음을 전파하는 저도 담대하게 전하고, 복음 받는 여러분도 담대하게 ‘아멘’해야 되는 것이다. 아무에게나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며 “복음의 말씀을 믿는 자들, 믿음의 말씀을 내 가슴 속에 모시는 자들에게 역사가 일어난다는 사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했다.
장 목사는 “여인의 믿음의 터치로 인해 즉시 반응이 일어났다. 예수님은 ‘내 몸에서 능력이 나갔다’고 말씀하셨다”며 “어떻게 보면 이 여인은 성경 속 회복의 은혜를 받은 자들 중에서도 특별하다. 중요한 것은 터치하는 순간, 주님의 병 고치는 능력이 여인에게 임했다”고 했다.
더불어 “예수님에게 ‘믿습니다’라고 선포하는 순간에 주님 안에 있는 생명을 주시는 능력, 일으키시는 기름 부음이 환자를 터치한 것”이라며 “그 결과 즉시 치유되는 역사를 이 이야기를 통해 보여진다”고 했다.
그는 “주님의 능력은 그의 사랑과 비례한다”며 “성경에 나오는 주인공들은 시작은 빈손이었으나 주님 앞에 나오는 순간, 강력한 믿음과 절대적인 신앙 그리고 신앙의 고백과 확신으로 무장되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해야 되는 것은 복음의 말씀을 알고, 다시 회복하고, 간직하는 것”이라며 “여인의 수급은 복음의 말씀이며, 예수는 구세주이다. 예수님을 통해 죄에 죽고 의에 대해 살게 하시며, 그분이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다. 이 예수를 우리가 영접하고, 나의 구주가 됨을 어떻게 해서든지 마음에 담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믿음의 말씀은 이론이 되어선 안 된다. 그런데 오늘날 복음은 있지만 믿음의 말씀 접목이 약하다”며 “말씀과 믿음이 결부되어야 한다. 복음과 믿음이 결합되어야 한다. 믿음의 말씀이 나의 입과 마음에 가까워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내 안에 막힘과 내 인생의 뒤틀림, 꿈으로만 밀려가는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길 원한다면 믿음의 예수가 응답으로 오셔야 하며, 믿음의 말씀이 열쇠가 되어야 한다”며 “나 자신이 열려야 한다. 스스로 열려면 믿음의 말씀을 받아야 한다. 마지막 보루라는 중심으로, 침노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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