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신앙생활은 열심히 한 것 같은데 과연 나는 천국은 갈 수 있는 것일까? 누가 보장하지? 그 증거는 무엇일까? 교회가 복음과 천국을 선포하지만 많은 그리스도인이 천국의 확신, 증거, 구원의 증거나 확신을 갖지 못하는 안타까운 현실 속에 있다. 저자 이은철 목사(임마누엘 교회 담임)도 오랜 세월 이런 고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영적 경험과 성경연구를 통해 구원, 거듭남의 확신과 증거를 가지게 되었고 이를 나누고자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한국교회의 심각한 양극화 현상, 쇠퇴하는 한국교회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이는 한국교회 강단에서 생명력 있는 말씀이 선포되지 못하기 때문이고, 이로 인해 삶과 인격의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영적인 출애굽의 기적이 일어나야 하며 성경적인 온전한 출애굽의 역사가 지금도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책 속에서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전무후무한 역사적인 대사건이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아주 중요한 영적 사건이다. 출애굽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지금도 계속되는 진행형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유월절, 장막절을 지키며 출애굽 당시를 해마다 절기로 지키고 있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출애굽은 현재 진행형이다. 다만 우리가 이 진리를 전혀 모른 채 주먹구구식으로 믿어왔을 뿐이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이제는 새로워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소망이 없다. 유대인들에게는 출애굽 사건보다 더 위대한 것은 없었다. 출애굽의 역사, 출애굽의 과정은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나 가장 중요하고 위대한 것이다. 출애굽은 새 역사의 시작이며 믿음의 시작, 교회의 시작이며, 복음의 시작, 구원의 시작, 천국의 시작, 성도의 시작, 하나님 나라의 완성이며, 출애굽은 위대한 승리이다. 때문에 우리에게도 온전한 출애굽의 크고 두려운 역사가 없다면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의 역사 속에서 출애굽은 다섯 번에 걸쳐 이루어졌다. 출애굽의 사건은 국가적이며 교회적이며 공동체적이면서도 개인적이다. 제1차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의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뿌리 경험이며 모든 신앙과 신학의 모체, 골격, 구조, 도식이자 뼈대로써 모든 신앙과 신학의 기초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은 기독교 역사에서 시대마다 반복해서 경험된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첫 번째 출애굽 사건은 구약시대나 신약시대나 지금 우리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가 이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먼저 출애굽의 비밀을 가르쳐야 하고 단계, 과정, 과정의 성장 과업이 분명하게 성취되었는지 확인해서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그때에야 비로서 성도들은 결코 이단이나 이교들에게 유혹되지 않고 세상의 유혹과 고난 핍박에도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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