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다니엘12:3)
세상 사람들은 가장 높은 곳을 차지 해야만 승리했고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돈과 명예, 권력을 향해 전력 질주한다.
나는 자녀를 키우면서 세상과 믿음 사이에 얼마나 많은 씨름과 줄다리기를 했는지 모른다.
하나님과 나만이 아는 셀 수 없는 기도의 시간과 부딪힘으로 낙심으로 원망했던 그 때...
그 과정 속에서, 하나님은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그 분이 우리 가정에 가장 주고 싶은 것을 주셨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해도 기뻐할 수 있는 평안과 볼 수 없는 상처를 치유하셔서, 더욱 깊이 사랑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주셨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지혜와 노력으로 할 수 없는 것과 하나님의 손에 의해 세상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셨다. 하나님이 주신 기쁨에는 걱정과 근심이 없는, 마음껏 누리고 감사만 하면 되는 헤함이 없는 참 기쁨 이라는 것도 알게 하셨다.
오직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은혜를 구한 다니엘을 생각해 본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않았고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서도 이방신을 섬기는 것을 거절하고 금신상에게 절하지 않고도 왕이 스스로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이 없음을 고백하게 만들었다. 그것이 복음이요 하나님의 권능이다
나같이 연약한 자도 하나님의 붙드심과 은혜를 구하며 말씀에 순종하며 믿음으로 견고히 서 갈 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보게 하실 것을 소망해 본다
다시 기도로, 다시 복음으로,
다시 사명으로 돌아가 믿지 않는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여 예비하시고 허락하신 곳에서 작지만 다시 반짝이고 싶다.
〈윤민식 작가, 한 줄 소개〉
"주님이 주신 마음을 나만의 언어로 형상화하여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가"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