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를 1장부터 읽을 때는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신 능력은 무한하다는 것, 성경은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한다는 것, 하나님의 천지창조는 6일 동안 완성되었다는 것, 창세기 1장은 그리스도에게 주로 물질적인 세계의 창조를 가르치고 있다는 전제를 가지고 살펴볼 것을 제안한다.
장순석 대표(미국 Algorkorea USA, LLC)는 여러 가지 의문 때문에 창세기 처음 시작에서부터 이런 전제를 뛰어넘지 못하고 다음 장으로 넘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나도 처음 기독교를 접하고 성경이 믿어지지 않을 때는 그들과 같은 생각을 고집했습니다. 성경이 사람에게 믿어지는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이 기적 같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지 않고는 창세기도, 성경도 결코 믿을 수 없을 것입니다. 내가 처음 믿음의 영안이 떠졌을 때, 그 순간은 ‘순식간’에 벌어졌습니다. 창세기를 부정하며 열띠게 ‘성경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다’라고 성경을 들이대며 반증을 펼치던 시간에, 갑자기 내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순식간’에 성경이, 창세기가 믿어졌습니다”고 했다.
이어 “이미 지나간 과거의 성경 말씀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부활을 믿을 수 있을까요? 빛과 어두움은 선과 악의 상징이 아니었습니다. 우주 운행의 원리를 양(陽)과 음(陰)에서 찾으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천지창조 능력’은 사람의 지혜로는 도저히 알 수 없답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학자들은 ‘태양이 있어야 태양 빛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빛이 먼저 있고, 그 빛을 내는 태양이 창조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단지 관점의 문제가 아니라 믿음의 기조를 보여줍니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대로 만들어진 최고, 최선의 작품이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물로써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가장 중요한 존재입니다. 첫 사람 아담은 가장 완전하게 창조되었습니다. 그 아담은 ‘죄가 전혀 없는 존재였다’라는 의미입니다. 인간이 존귀한 가장 큰 이유는 그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미천해 보이는 사람일지라도 그는 사람이기에 다른 어느 피조물보다도 존귀히 여김을 받아야 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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