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이 세상 속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또 다른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들은 늘 새롭고 변함없고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큰 기쁨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로 항상 기뻐하게 하옵소서. “항상 기뻐하십시오.”(살전5:16) 예수님의 고난과 죽으심과 부활을 믿는 자에게 구원의 기쁨이 되어주십니다. 성령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구원을 믿고 바라보게 하시고 위로와 기쁨을 주옵소서. 이젠 제가 먼저 주님을 사랑할 때입니다. 이젠 제가 주님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그리스도로 항상 기뻐하고 항상 찬송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을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영원하신 뜻에 따라 행하실 일들을 말씀하시고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행하실 일들을 믿음의 조상들에게 말씀하시고 믿고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도 이 땅에 계실 때 항상 하나님의 뜻과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그래서 부활 승천하심으로 성도의 기도를 도우시는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진리의 영이십니다. 기도의 영이십니다. 저로 하나님의 진리를 알게 하시고 그 진리가 이루어지길 기도하게 하옵소서. 나아가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고 하나님께서 큰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게 하옵소서.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 하나의 근심도 없는 잔잔한 평화가 기쁨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모든 일로 인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고 이루십니다. 모든 일들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지혜와 능력으로 이루시며, 하나님의 정의와 선하심을 나타내십니다.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밤에 먼저 하나님께 감사기도 하시고 제자들에게 빵과 잔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나타나고 죄인들에게 큰 구원이 베풀어질 것을 감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합니다. 우리를 통해 영광 받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길로 달려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6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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