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연합회 세계기도일위원회 2차 시연예배
지난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기독일보DB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 김경은 장로, 이하 한교여연)와 새가정(회장 임성애 권사)은 오는 25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교회 여성들의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강사로 이현주 기자(기독교연합신문)가 나선다.

주최 측은 “우리는 미디어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오래전 미디어는 텔레비전이나 종이 신문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날 미디어는 공중파 방송 및 신문 외에도 1인 유튜브,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들이 넘쳐나고 있고 정보의 홍수를 이루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미디어들이 등장하면서 주목을 이끌고자 서로 경쟁하듯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콘텐츠를 만들게 되고, 심지어 전혀 사실이 아닌 페이크 뉴스가 사실로 포장되어 전달되기도 한다”며 “가장 큰 문제는 이런 검증되지 않은 미디어의 콘텐츠에 반복 노출될 경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잘못된 정보로 인해 누군가를 혐오하거나 차별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이러한 부적절한 미디어의 영향으로 사회적 갈등이 발생하게 되고 서로를 원망과 증오의 대상으로 만들어 가기도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여 이번 여성 기관 공동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미디어에 나타난 부조리한 폐단과 일방적인 페이크 뉴스에 대해 여성 스스로 주체가 돼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지혜를 모으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했다.

아울러 “누군가 만들어 낸 일방적인 콘텐츠를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접하는 시대에 이를 넘어 보다 건강하고 객관적인 미디어 콘텐츠를 만들거나 보급해야 할 때이며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 여성들이 교회 안에서 대안을 만들어 가는 주체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세미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문의는 새가정 김창현 목사(02-763-8728, 010-3462-2393)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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