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NGO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대표 크리스 위크스)는 노스캐롤라이나 미국 국제본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사상자를 위한 긴급대응을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기습공격을 당했고, 분쟁은 심화되어 어린아이들과 여성을 포함한 민간 희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심각해지는 교전으로 사망자는 증가하고, 부상자 수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의료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며, 식수·식량 지원 및 긴급구호물품의 필요는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사마리안퍼스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재난, 분쟁 현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 긴급재난대응팀(DART)을 구성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해왔으며, 우크라이나와 튀르키예 비롯한 긴급재난 발생 시 현지 사역 파트너와 협업하여 구호물품 조달 및 의료, 식량 지원 등을 전개하는 등, 전 세계 긴급구호에 특화되어 있다.
사마리안퍼스는 지난 11일 긴급재난대응팀(DART)을 급파하여 이스라엘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교회들과 협력해 부상자 치료를 위한 구호 장비 제공 및 구호물품을 조달하고 있다. 그리고 현지 상황을 반영하여 긴급모듈병원, 의료장비 및 의료진 팀을 파견하는 등 의료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국제본부 회장 프랭클린 그래함은 “우리는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의료시설과 의료진을 배치할 준비를 마쳤고, 무고한 시민들이 더 이상 희생되지 않게 합심해서 기도할 때”라며 “그들은 선한 사마리아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스라엘 긴급대응 캠페인은 사마리안퍼스 코리아 홈페이지(https://spkor.or.kr/crxi)를 통해 정기 또는 일시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금된 기금은 전액 분쟁지역 부상자를 위한 영양, 보건, 식수위생, 의료사업 지원에 사용된다.
사마리안퍼스는 기독교 국제구호단체로, 지난 50년간 전 세계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영적, 물질적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1970년부터 전쟁, 빈곤, 자연재해, 질병, 기근의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도우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캐나다, 영국, 호주 및 독일에 지사를 설립했고, 17개국에 현장사무소를 운영 하고 있으며 현재 사마리안퍼스는 의료선교, 식수위생사업, 생계지원, 긴급재난구호 등의 사역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사마리안퍼스 코리아는 사역을 함께 할 교회, 단체, 개인 후원자들을 모집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s://samaritanspurse.or.kr/)에서 일시후원 및 정기후원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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