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기쁨으로 기뻐하고 감사하게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행복은 하나님이 세상에 내리시는 마르지 않는 축복의 샘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일을 기쁨으로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서로 인사하고, 누구든지 환영하게 하옵소서.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서 기뻐하면 힘이 생깁니다. “주가 나를 부르시니 언제 어디나 기뻐가서 일하리. 주가 명령 내리실 때 능력 받아서 기뻐 거두리로다.” 다니엘은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만나고, 기도하면서 지혜를 얻고, 기쁨을 얻었습니다. 감사가 곧 믿음입니다. 올바로 생각하게 하옵소서. 그때 저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제가 올바로 살 때 하나님은 제 안에 계십니다. 기쁨으로 기뻐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그리스도인은 주 안에서 위로를 받고, 하나님 앞에서 기뻐합니다.

시간이 없다고 신앙생활에 게을렀음을 회개합니다. 포기하지 말고 주님의 때를 기다리고 준비하여 도전하겠습니다.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의뢰하게 하옵소서.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주님께서 네가 가는 길을 곧게 하실 것이다.”(잠3:6)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 인내를 배우게 하십니다. 어려움을 겪으면서 하나님의 법을 배우게 하옵소서. 당신의 백성을 보시고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약한 자에게 승리의 영광을 안겨 주십니다. 어려움을 이기고 기쁨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난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믿음으로 기뻐하고 감사합니다. 믿음은 감사하는 동력입니다. 믿음이 강할수록 삶이 강해지고, 믿음이 약할수록 삶이 약해집니다. 담대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믿음이 있어야 소망을 갖게 됩니다. 마음을 깨끗하게 하옵소서. 믿음이 있어야 위로를 받고, 어려움 중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삶의 고난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바꾸어 살게 하옵소서. 주 안에 굳게 서서 기뻐하고 감사하겠습니다. 주님 안에 굳게 서 있게 하옵소서.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주 안에 있어 진리를 알고,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주신 참 기쁨을 두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가 명령하시니 그 기쁨으로 가서 일하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