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어려움을 당할 때 저와 함께 하옵소서.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저의 삶이 형통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어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옵소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저에게 새 힘을 주시고, 바른 길로 인도하옵소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저의 사는 날 동안 같이 하여 주옵소서. 저는 주님의 집에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구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정하신 사람들을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또 영화롭게 하십니다. 확실한 믿음을 주시고 절대 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 주옵소서. 제가 만족할 만큼 주님의 구원을 보여주옵소서. 주님의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사랑이 사람을 살게 합니다. 사랑 안에 있는 사람이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십니다. 사랑이 있는 곳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인간에게 항상 있어야 할 것, 첫째가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어야 은혜를 누리고 기적이 일어납니다. 둘째는 소망입니다. 소망이 능력이요, 추진력입니다. 의인의 소망은 기쁨을 거둡니다. 이 소망이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셋째가 사랑입니다. 이 셋 중에 제일이 사랑입니다. 주님 안에 머물러 있게 하옵소서. 주님도 제 안에 머물러 계시옵소서. 하나님께 붙어 하나님의 성품을 입게 하옵소서.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힘차게 떠오르는 해처럼 되게 하여 주십시오.”(삿5:31)

사랑이 있는 곳에는 죽음과 멸망은 사라지고 오직 생명과 축복만이 가득하게 됩니다. 지혜를 얻어 저의 영혼을 사랑하고, 명철을 지키어 복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을 부를 때에 응답하여 주옵소서. 제가 고난을 받을 때 저와 함께 하옵소서. “나의 생각 나의 뜻 버리게 하옵시고 주께서 원하는 바른 뜻 깨달아서 응답받게 하소서.” 저를 건져 주시고 영화롭게 하옵소서. 힘을 한껏 북돋우어 주시옵소서. 때로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응답하십니다. 제가 주님을 부를 때 저에게 응답하옵소서. 제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알려 주옵소서. 기도의 응답으로 저의 속사람을 새롭게 하옵소서. 영적인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2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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