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세움북스가 두 명의 ‘교리신학’ 서적의 저자를 초대해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듀엣북콘서트는 ‘도르트 신조’와 ‘기독교 강요’를 다루는 북토크로 오는 9월 4일 저녁 부산 산성교회(담임 곽문찬 목사) 카페 ‘도루’에서 열린다.
세움북스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는 두 책 윤석준 목사님의 ‘견고한 확신: 도르트신조 강해의 정석’과 임종구 목사님의 ‘기독교강요 핵심 강독 설교’ 방대한 내용을 오랜 시간 연구하며 풀어낸 책이라 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독자들에게 보다 유익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두 책에 관한 저자의 ‘미니 특강’과 ‘저자 톡톡’,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보약 같은 영양가 높은 이야기들을 많이 나눠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도르트 신조는 네덜란드 도르트레흐트(Dortrecht)에서 1618년에서 1619년까지 열린 국제 종교 회의의 결과물이다. 당시 아르미니우스를 추종하는 이들이 칼뱅주의에 입각한 ‘네덜란드 신앙고백’을 부정하면서, 구원에 관하여 자신들만의 교리적 진술을 가지고 문제를 제기했다. 도르트 신조는 바로 이러한 문제 제기에 답변하는 구원론의 정수가 담긴 신앙고백서이다. 이는 개혁 교회의 아름다운 열매이자 하나님께서 역사를 통해 주신 찬란한 유산이므로, 오늘날의 교회들은 이를 통해 올바른 신앙의 내용을 전수해야만 한다.
저서 ‘견고한 확신’은 도르트 신조를 윤석준 목사가 자신이 시무하는 부산 유은교회 주일 예배 시 강해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으로서, 성경적이고 목회적인 교리 강해의 정석과 모범을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도르트 신조를 강해하고자 하는 목회자라면 참고할 만한 책으로 한국 교회 교리 설교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줄 만한 교리 강해서이다.
임종구 목사는 30년이 넘게 성경을 연구하고 가르쳤으며, 오랫동안 신학교의 강단에서 목회자를 세워 왔다. ‘기독교강요 핵심 강독 설교’는 그런 종합적인 균형의 유익이 설교의 옷을 입은 책이다.
이번 저서는 기독교 신앙과 요리문답의 주축을 이루는 3대 주제, 십계명과 사도신경과 주기도에 관한 ‘기독교강요’의 해설을 칼뱅 전공자이자 교회사 교수인 목회자가 교인들을 위해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 주었다. 그래서 주님이 교회에 주신 탁월한 선생의 빛나는 지혜와 가르침의 선물을 성도들도 누릴 수 있게 해 주었다. 칼뱅의 어려운 교의학을 ‘기독교강요 핵심 강독 설교’는 쉬운 설명과 깔끔한 도식, 명료한 정리와 따뜻한 어투로 모든 성도에게 친구처럼 소개하고 있다. 진리는 복잡하지 않고 어렵지도 않다는 진실도 이 책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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