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감리교회 이양로 목사가 27일 주일예배에서 ‘여호와를 묵상하라’(수1:1-9)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양로 목사는 “현재 사람들은 책을 잘 읽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동영상, 전작 게임 등 다른 미디어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들은 전자 게임을 즐기는데, 이러한 게임은 폭력적이고 외설적인 요소가 많아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언어와 행동이 더 거칠어지고 공격적인 경향이 있다는 이야기도 있다”고 했다.
이어 “사람은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 삶이 결정된다는 말은 매우 중요하다. 스마트폰 없이는 삶을 이어가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분별력과 절제, 독서와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는 어린 자녀부터 청년, 장년, 노년까지 모든 세대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다”고 했다.
그는 “여호수아서 1장 8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한 중요한 말씀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강하고 담대하라고 말하며, 모세가 명령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도록 하라고 하신다. 이를 통해 여호수아와 그의 군대가 승리할 수 있었으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삶에 적용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했다.
이양로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은 삶의 성공과 해결책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말씀을 마음에 담아 생각하며 살았고, 그 결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약속의 땅을 얻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믿음을 통해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의 약속대로 축복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여호수아의 승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삶에 적용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율법을 지키며 전쟁에 나갔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제사를 드리기도 했다. 그 결과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약속받은 땅을 얻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싸움을 치르면 승리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성경에서 묵상이란 말은 ‘중얼거리다’, ‘신음하다’, ‘궁리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묵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읽고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며 “예전에는 제사와 절기를 순종하며 하나님을 묵상하는 삶을 살았지만, 오늘날은 영적인 제사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형통을 약속하셨으며,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이 나타나고 우리의 삶에 승리가 있기를 원하신다”고 했다.
이양로 목사는 “하나님은 율법과 규례를 통해 백성들에게 육체와 정신적인 쉼을 주고자 하셨다. 주일에는 하나님을 높이는 예배를 드리고, 매일 아침과 저녁으로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은 오늘도 현대의 여호수아를 기다리고, 그를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형통을 약속하셨다. 형통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하며, 우리가 묵상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험하고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다”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