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원장 김원철 목사가 24일 오전 국회의사당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1인 시위에 참여했다.
김원철 목사 ‘차별금지법 반대 이유’로 “목회를 50년 가까이 했다. 나는 손주가 대학생인 이 사회의 기성세대로 이에 대한 발언의 필요성을 느꼈다. 우리는 사람을 차별하면 안 된다. 남녀를 차별하고, 인종을 차별하면 안 된다. 못 배운 사람 차별하면 안 된다. 그런데 차별금지법 안에는 독소조항이 있다. 우리는 남녀의 성별을 차별하면 안 되지만 구분은 해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말’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각성하면 좋겠다. 아들이 아내를 데려왔는데 남자를 데리고 온다면, 딸이 사위로 여성을 데려오면 집안이 어떻게 되겠는가? 우리 국민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해야 한다”며 “세계가 어떻게 이 일을 다루든지 상관없다. 이것은 멸망하는 일”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지역구 국회의원이 이를 제정하려고 한다면, 우리는 이에 대항하여 반대해야 한다”며 “모든 국민들이 이 일에 동참하기를 호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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