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의 정체성이 무엇입니까?’ 정체성을 알고, 이해하고 싶습니다. 저는 무엇을 성취하기를 원합니까? 목표가 구체적이고 명확하여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을 갖게 하옵소서. 결심이 분명하게 하옵소서. 마음을 사로잡아 이끌게 하옵소서. 습관을 즐겁게 만들어 지속하게 하옵소서. 쉬워야 합니다. 간단하고, 힘들지 않아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습관을 자존감으로 삼게 하옵소서. 같은 습관에서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더 좋은 습관을 가져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게 하옵소서. 생각하는 만큼 삶이 바뀝니다. 달라지게 하옵소서. 좋아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을 따르게 하옵소서. 주위 사람에 따라 습관이 변합니다. 배움을 지속해서 지식을 얻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동시에 다 얻을 수 없습니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은 것도 있습니다. 돈을 얻으려다가 사랑을 잃고, 사랑을 얻기 위해서 돈을 잃기도 합니다. 과학이 발달하고 문명이 발전하여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편리함은 얻고 삶의 질이 부실해졌습니다. 편안함이 영적인 능력까지 약화시켰습니다. 인생은 낡아집니다. 하지만 노년의 힘이 삶의 지혜요, 노년의 지혜가 금보다 귀한 것입니다. “젊은이의 자랑은 힘이요, 노인의 영광은 백발이다.”(잠20:29) 백발은 영화로운 면류관입니다. 의로운 길을 걸어 그것을 얻게 하옵소서. 지금 쥐고 있는 것을 놓아, 더 좋은 것을 얻게 하옵소서.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혜를 얻게 하옵소서.

주님을 의지하여 복을 받게 하옵소서. 말씀에 따라 조심하며 사는 사람은 잘 되고, 주님을 믿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말씀이 힘이 되어 새 희망이 솟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곧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생명이 있고, 창조의 힘입니다. 말씀으로 계신 하나님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연약한 심령을 굳게 세워 주시고 우둔한 마음을 지혜롭게 하시고” 은혜와 진리 가운데 살게 하옵소서.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힘이 있습니다. 사람 속을 꿰뚫어 혼과 영을 갈라내고, 마음에 품은 생각과 의도를 밝혀냅니다. 주님의 말씀을 열어 우둔한 자를 깨닫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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