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사람의 말이 정말 중요합니다. 긍정의 말을 위하여 생각을 바꾸게 하옵소서. 많이 가졌다고 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거저 주신 것을 거저 나누는 것입니다. 주고 나서 보상을 기대하지 말게 하옵소서. 모든 선한 일에 전심전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고 선을 행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제게로 오게 하옵소서. 성령 안에서 의와 평화와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모든 은혜를 넘치게 하셨다. 그래서 내가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다. 이 넉넉한 것으로 착한 일을 넘치게 하신 것이다.”(고후 9:8)

하나님이 빛 하시니, 빛이 생겼습니다. 그 빛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고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참으로 좋으셨습니다. 하나님이 좋다 하신 것이 선한 일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 선한 일입니다. 땅에 충만한 것이 선한 일입니다. 세상의 피조물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 선한 일입니다.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이 무엇을 기뻐하십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 안에 오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전파하신 복음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평화의 직분을 맡기어 주옵소서.

모두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한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평화!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해서 제물이 되셨습니다. 평화를 위해 힘쓰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평화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과 죄인들이 중간에 막힌 담을 허셨습니다. “크고 놀라운 평화가 내게 있네. 이 세상에는 없는 평화.” 예수님이 십자가의 피로 평화를 이루셨습니다. 새 사람으로 지어주옵소서.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평화를 얻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3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