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기독사립대학인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 산하 선교봉사처·신학과경배찬양학과는 최근 학생회관 수퍼스타홀과 전주대학교 일원에서 ‘하나님 안에서의 꿈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JJ 청소년 캠프’를 성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행사에는 호남지역의 청소년들 5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주대는 “2023 JJ 청소년 캠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워진 중고등부 예배를 돌아보면서 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꿈을 찾기를 소원하고, 청소년들의 영적 성장과 신앙의 회복을 통해 자신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확립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면서 기획하게 됐다”고 했다.
또한 “미자립 교회로서 스스로 수련회를 만들기 어려운 교회들의 이야기를 듣고 기독교 정체성을 가지고 설립한 전주대는 지역을 영적으로 섬기는 역할을 감당하고자 캠프를 개최했다”고 했다.
본 캠프를 시작하면서 전주대학교 박진배 총장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특별한 청소년 시기에 이번 캠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기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꿈, 비전을 중심으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또한 전주온누리교회 담임 박희정 목사, 중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겸임교수인 김래경 교수, ‘너목보7’에 출연했던 박길영 전도사, 위러브(Welove)의 박은총 대표, 유튜브 양양피아노의 양희정 강사, 스쿨처치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나도움 목사 등이 강사로 동참했다.
전주대 신학과경배찬양학과 예비신입생, 재학생, 졸업생, 교수들로 구성된 리스트 워십(Least Worship), 마커스 워십(Markers Worship), 신학과경배찬양학과 예배팀이 예배를 섬기기 위해 같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를 기획한 선교봉사처 김문택 처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됐던 지역교회 청소년과 중고등부의 활력과 부흥에 기여했고, 특히 캠프 개최가 어려운 지역교회와 미자립교회를 위해 수련회 등록비용을 지원하는 등 다음 세대의 신실한 양육과 부흥을 위해 기독교 명문사학으로서 전주대가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소명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캠프를 총괄 진행한 신학과경배찬양학과 김장순 교수는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 있게 하신 이유를 다시 깨닫는 시간을 보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이 캠프를 통해 인생의 가치가 변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캠프에 참석했던 학생 및 지역 목회자들은 “캠프 안에서 주신 은혜를 나누면서 이 캠프가 지속해 진행되면 좋겠다“ 등 의견을 보냈다. 이에 전주대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 캠프 개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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