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과학기술문명이 발전하여 인공지능으로 세상을 바꾼다 해도 삼위일체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은사와 열매는 또 다른 미지의 세상을 향하여 우리를 인도하실 것이다. 어떻게 인공지능으로 성령의 은사를 대신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겠는가? 이차원에 머물러 있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으로 삼차원의 믿음의 영역인 영성의 일을 가늠할 수 있겠는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3:16~17)"고 말씀하고 있다.
이를 알고자 하는 자는 믿음으로 거듭나야 한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5:17)"고 말씀하고 있다. 나의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내 마음속에 영접하면 되는 것이다. 마음속에 삼위일체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지 못하느뇨(고전3:16)"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성령의 은사는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과 믿음과 병 고치는 은사와 능력 행함과 예언함과 영들 분별함과 각종 방언 말함과 방언 통역함을 거듭난 각자에게 주신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과학기술문명이 아무리 발전해도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세상 끝 날까지 계속되는 것이다.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와 같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으면 세상은 종말이 오는 것이다.
따라서 5백 년, 1천 년, 1만 년 후에도 우리는 성경의 말씀대로 개인이 할 역할과 소명을 다하는 것이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4)"는 고백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딤후4:7~8)"며 고백한 사도바울의 고백이 우리 한민족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
필자가 2023년 초에 세계 선교훈련장인 미국 텍사스 와엠 타일러를 방문했을 때 주신 축복의 말씀이다. 이들은 세계선교와 한민족의 선교를 위해 시편 91편의 말씀으로 축복해 주셨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에게도 동일한 말씀으로 축복하고자 한다. 모든 분들은 장수의 축복을 누리고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 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니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너희 환란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라는 말씀이다.
성령 하나님의 시대에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과 가곡 '선구자(先驅者)'라는 두 축의 찬양과 찬미로 글을 맺고자 한다. 선구자는 '앞서 달리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행렬에서 맨 앞에 선 사람 또는 어떤 일이나 사상에서 다른 사람보다 앞선 사람을 뜻한다. 선각자(先覺者)란 말과 비슷한 뜻으로 남달리 앞서 깨달았다는 의미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의 말씀이 충만한 것이니 오직 성경 말씀임을 강조한다.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예수는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이 두 가지는 종국에는 오직 성경 말씀으로 귀결된다. 말씀과 성령의 두 축의 고속열차가 말씀의 로켓이 되어 한민족 도약의 원천이 오직 '성경' 말씀임을 깨닫고 믿어 여러분과 후손이 신령한 하나님의 영원한 복 받기를 간절히 바란다.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1.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 어제나 오늘도 언제든지 변찮고 보호해 주시네
2. 정욕과 죄악에 물든 맘을 성령의 불길로 태우사 정결케 합소서 태우소서 깨끗게 하여 주옵소서
3. 희생의 제물로 돌아가신 우리 주 예수님이시여 구속의 은혜를 내리시사 오늘도 구원해 줍소서
4. 주님의 깊으신 은혜만을 세상에 널리 전하리라 하늘의 능력과 권세로써 오늘도 입혀 주옵소서
(후렴) 주여 성령의 은사들을 오늘도 내리어 줍소서 성령의 뜨거운 불길로써 오늘도 충만케 합소서 아멘.
<선구자>
일송정 푸른 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란 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두레 우물가에 밤새 소리 들릴 때
뜻깊은 용문교에 달빛 고이 비친다
이역하늘 바라보며 활을 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용주사 저녁 종이 비암산에 울릴 때
사나이 굳은 마음 길이 새겨 두었네
조국을 찾겠노라 맹세하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 곳에 거친 꿈이 깊었나. 끝.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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