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김진홍 목사 ©에스더기도운동
김진홍 목사(두레공동체운동본부 대표)가 20일 ‘한강의 기적에서 한반도의 기적으로’라는 제목의 ‘아침묵상’ 글에서 “통일한국을 이루고 선진한국을 이루어 한강의 기적에서 한반도의 기적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지 78년째다. 그리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 건국된 지 75년째”라며 “그간에 우리 겨레는 온갖 풍상을 이겨 오면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 한강의 기적에는 3가지 업적이 포함된다. 산업화, 민주화, 그리고 정보 지식 사회로의 진입이다. 세계가 인정하여 주는 자랑스런 업적”이라고 했다.

이어 “이제부터 이루어 나가야 할 두 가지가 있다. 통일한국의 성취와 선진한국의 달성”이라며 “이들 2가지를 이루게 되면 우리는 한강의 기적에서 한반도의 기적으로 다시 한 번 웅비할 수 있게 된다. 나라 안팎의 사정을 살피건대 겨레의 자유통일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고 했다.

김 목사는 “북녘의 김정은 체제가 핵과 미사일을 앞세워 온갖 행패를 부리지만 이는 역사에서 퇴출당하여 가는 무리들의 마지막 안간힘에 불과하다. 우리는 겨레의 오늘과 내일에 대하여 자신감과 확신을 품어야 한다”며 “세계사는 자유와 공정 쪽으로 기울여져 있다.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자유와 공정, 개혁과 번영의 기운을 계속 뻗쳐 나간다면 승리는 이미 정하여져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이 폴란드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아주 장한 일”이라고 한 그는 “온 국민이 그런 행적에 대하여 지지하고 박수를 보내야 한다. 이제 대한민국은 고래 사이에 끼인 새우가 아니다. 이미 주위 큰 나라들의 눈치를 보며 살아가던 시대를 극복했다. 자유와 민주, 진실과 공정의 기치를 걸고 세계 자유 진영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나가야 한다”고 했다.

김 목사는 “군사력이나 인구 수나 경제력으로서가 아니라 가치관으로, 문화와 정신으로 선진국의 일원으로 세계무대에서 당당히 나가야 한다”며 “그런 기상과 그런 기백으로 통일한국을 이루고 선진한국을 이루어 한강의 기적에서 한반도의 기적으로 뻗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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