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두려워하지 말게 하시고 힘을 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가 강건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이 우리를 구원하십니다. 우리로 복 받는 사람의 표본이 되게 하옵소서. 저의 영혼이 평안하게 하시고, 모든 일이 잘되며 건강하게 하옵소서. 몸의 강건함도 중요하지만, 더더욱 속사람의 강건이 더 필요합니다. 하나님 영광의 풍성하심을 따라 성령님으로 저의 속 사람을 강건하게 하시고, 그리스도께서 제 마음에 머물러 계시옵소서 “새사람 되기를 원하거든 네 구주를 영접하라.” 생명이 자라되 강하게 자라나게 하옵소서. 속사람이 튼튼하게 하옵소서. 강건하여 유혹을 이겨내고 감사하며 믿음에 굳게 서게 하옵소서. 싱그러운 잎새들을 주옵소서.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마5:5)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온유하여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살고 풍성한 하나님의 평화를 누리며 즐거워하고, 이 세상을 떠날 때 천국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기뻐하게 하옵소서. 가장 큰 기쁨은 구원의 복이며 임마누엘의 복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천국을 얻게 되는 복입니다. 날이 갈수록 능력이 더해가게 하옵소서. 날이 갈수록 지혜로워지는 아이, 날이 갈수록 건강해지는 인생, 날이 갈수록 신앙이 자라는 성도.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동산이 날이 갈수록 푸르름이 더해가는 것처럼, 날마다 능력이 더해가는 삶으로 참으로 복되게 하시는 주님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속사람이 자라려면 겉 사람이 깨어져야 합니다. 씨앗은 흙을 뚫고 나오고 새는 알을 깨고 나옵니다. 깨어지지 않으면 나올 수 없습니다. 속사람이 자라나기 위해서 겉 사람이 깨어져야 하고 속사람이 더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성령의 단비가 내려야 합니다. 주님은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주신 사랑, 용서, 그리고 구원의 소식, 복음을 나누어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주시고 권능을 주십니다. 성령 충만으로 능력 받은 베드로는 말했습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저의 땅에 올리브 나무로 가득 채워 주옵소서. 누구보다 복을 더 많이 받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538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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