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신동’으로서 청춘 트롯 열풍을 일으킨 가수 겸 작곡가 도화가 권도운에서 도화로 아티스트 명을 바꾸고 지난 6월, 23번째 앨범 ‘도화의 러브레터’를 발표했다. 싱글 앨범으로 발매된 ‘러브레터 2023’은 지난 2000년 발표됐던 주현미 원곡의 정통 트롯 곡이다.
도화 소속사 측은 “간드러지면서도 호소력 짙은 트롯 보컬 도화(Dohwa)와 실력파 코러스 박소희의 목소리로 23년만에 재해석 됐다”고 했다.
도화는 지난 2009년 연말 tbs 교통방송이 주최한 전국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입문했다. 최근에는 댄스, 발라드, 힙합, 재즈 등 다양한 장르와 트로트를 접목하여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타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를 주로 시도해왔던 권도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오랜만에 정통 트로트를 부르게 되어 기쁘고, 존경하는 주현미 선배님의 노래를 재해석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앨범 발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권도운은 원곡의 느낌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기만의 새로운 감성을 가미하기 위해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소속사 측은 “감각적 표현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유지형이 앨범 자켓으로는 지난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도화의 앨범 자켓 디자인에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화 표 중성적 감성으로 재해석된 정통 트로트 곡 ‘러브레터’를 새로운 감성으로 감상해 보자”고 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