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나우웬의 안식의 여정
도서 「헨리 나우웬의 안식의 여정」

삶에는 즐길 거리가 많다. 그러나 그것을 앞으로 하나님의 집에서 보고 듣게 될 것들의 맛보기로 즐길 수 없는 한, 죽음의 한계 앞에서 우리의 모든 낙은 헛되고 부질없고 심지어 공허하기까지 할 것이다. 오늘 읽은 복음서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숨겨 둔 것은 드러나고, 감추어 둔 것은 나타나기 마련이다”(막 4:22, 새번역). ‘숨겨지고 감추어진’ 지금의 내 삶을 바로 살아야 한다는 말씀으로 와닿는다. 내 고독에 충실할수록 내 공동체에 더 풍성한 열매가 맺힌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 시기를 정결한 마음으로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는다. 내 가장 내밀한 생각과 감정은 언제 어디서든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 드러난 것이 보는 이들에게 기쁨이 되기를 기도한다. 인생의 많은 사건은 우리를 너무나 쉽게 사방으로 잡아당기며 낙심하게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 뿌리박고 그분의 마음에 든든히 닻을 두는 한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다. 죽음도 두렵지 않다. 모든 기쁨과 모든 아픔이 예수님의 나라를 선포할 기회가 되는 것이다.

헨리 나우웬 – 헨리 나우웬의 안식의 여정

지적 자극과 사유의 발전
도서 「지적 자극과 사유의 발전」

지적 자극은 교육의 역할이 크다. 대학은 역사적으로 그 산실이 되어왔고, 나라마다 자국에 맞는 교육 방법을 찾았다. 그에 따라 산업이 골고루 발전하게 되었다. 기업은 현장에서 그 길을 만들었다. 지금은 IT기업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고, 그에 힘입어 다른 산업도 발전하고 있다. 변화에 대한 요구는 앞으로도 계속 커지고, 사회는 그만큼 달라질 것이다. 우리는 나름대로 문화를 만들어왔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삶의 대전환에 필요한 중요한 지적 키워드를 찾아내 밝은 길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작업의 일환에서 시작되었다. 이 책은 세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편은 우리에게 지적인 자극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는 자녀들로 하여금 새로운 문물을 접하고 지적으로 자극을 받게 했다. 대학 또한 지적 자극과 창조적 사유에 참여했다. 사회 모두가 변화를 꿈꾸는 리더들을 키우고자 한 것이다.

양창삼 – 지적 자극과 사유의 발전

캐나다 원주민 선교
도서 「캐나다 원주민 선교」

캐나다에도 선교가 필요하며 크게 세 부류의 선교 대상 공동체가 있다. 첫째, 퀘벡주에 거주하는 동안 870만 명의 퀘벡인이다. 이들 중 기독교인은 불과 1퍼센트밖에 되지 않는다. 둘째, 해외 각지에서 캐나다로 이주해 온 이민자들로서, 특별히 2015년도 이후에는 무려 6만 명에 가까운 시리아 난민, 즉 무슬림 인구가 유입되어 총 100만 명이 넘는 무슬림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숫자의 힌두교와 불교도가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다. 셋째, 캐나다 원주민으로 캐나다 통계청의 기록에 의하면 캐나다 전역에는 1,673,785명의 원주민이 634개의 원주민 보호 구역에 나뉘어 살고 있다고 한다. 캐나다 원주민은 1600년경에 유럽인들이 현재 캐나다 동부 지역으로 이주해 오기 수천 년 전부터 이 풍요로운 땅에 살고 있는 원래 주인이지만, 오늘날 캐나다에서 가장 영적으로 빈곤한 집단을 선택하라면 필자는 주저하지 않고 이 원주민들을 선택할 것이다. 통계 자료가 이들의 영적 빈곤을 바로 보여 주는데, 무엇보다 원주민의 자살률은 전국 평균 보다 무려 여섯 배나 높고, 특히 북극권에 사는 이누잇은 전국 평균과 비교하면 열한 배가 높다.

조혁준 – 캐나다 원주민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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