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최근 CCC의 ‘아가페 의료봉사단’과 청소년 사역팀 ‘SHINE 멘토링 봉사단’이 제1회 메디컬 드림캠프를 공동으로 CCC본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CCC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달 캠프를 열어 의료에 관한 현직 의료인들의 특강과 함께 의료실습도 시행했다. 44명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멘토 12명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의대, 간호대, 약대 의료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프에서는 ‘미래 의료인의 삶과 비전’, ‘의료 봉사에 대해서’ 등을 주제로 한 현직 의료인의 특강과 돼지 피부 봉합, 혈액형 검사, 혈압 측정, 주사 실습, 약 제조 실습, 청진기 실습 등 실제 의료 실습을 체험해 보고 의료계 시험 준비와 의료계 대학 생활에 대한 대학생 멘토링, 그룹별 Q&A, 고등학생을 위한 성공적인 시간 관리 강의 등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예원 학생(안산동산고 1년)은 “의학에 관한 강의를 이렇게 자세히 들어본 게 처음이라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됐다. 실제 의대생들과 만나 멘토링을 통해 학습의 팁을 얻을 수 있었고, 다양한 실습을 해볼 수 있었던 것도 너무 좋았다. 특히 가장 해보고 싶었던 봉합 실습을 하면서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 시간 관리에 대한 강의도 앞으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메디컬 드림캠프를 기획한 국중철 간사(CCC 아가페 전임)는 “대학생 사역이 고등학생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게 하셔서 5년 동안 기도를 심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SHINE과 협력해 메디컬 드림캠프라는 열매가 열리게 하심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메디컬 드림캠프를 통해 서울 전 지역과 전국의 의료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인 꿈을 발견하도록 돕고 싶다”라고 캠프의 취지와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했다.
CCC는 “메디컬 드림캠프가 의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메디컬 리더를 훈련하고 청소년 사역의 새로운 접촉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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