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총회(총회장 이순창 목사) 임원회가 15일 모임을 갖고, 총회 장소 재고 요청을 한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 장소 사용을 다시 요청하기로 했다. 교회에 다시 관련 공문을 보내 6월 말까지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원회는 지난 4월 6일 부천 좋은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제108회 총회의 장소 사용을 요청하는 공문을 명성교회에 보내기로 했었다.
그러나 최근 교회 측은 이순창 총회장에게 “명성교회는 총회의 요청에 오랜기간 기도하며 심사숙고한 결과, 뜻은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하지만 아직 때가 이르지 않았다”며 총회 장소를 재고해 달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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